백두대간에 속한 응봉산은 높이 998.5m로 울진쪽에서 보면 비상하는 매의 형상을 하고 있어 매봉산으로도 불리어지고 있으며 계곡에 국내 유일의 노천온천이 있다.
높이는 그다지 높지 않으나 가파르고 매우 험한 악산으로, 살아있는 생태환경과 빼어난 경치와 주변경관이 온천욕을 겸한 등산지로 각광 받고 있다.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8월 하순부터 10월말까지는 오징어 배 불빛으로 또 다른 밤산행의 묘미를 주고, 빼어난 계곡들을 수없이 잉태하고 있으나 주요 등산로 외에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없으면
등산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산이기도 한다.